끄적이기 91

블로그 방문자 10000을 달성하다

2007년 1월 20일.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를 이용해 봤었으나, 네이버 블로그를 제외하곤 제대로 이용하지 않았고, 네이버 블로그도 한 때 글을 올렸을 뿐 블로깅을 잘 하지 않고 요새 방치하고 있던 차였다. 티스토리를 처음 알게되고, 초대권을 신청하고 그저 개설을 한지도 어느덧 두 달 가량 지났다. 처음 개설하고, 사흘째 방문자 100명을 달성하고는 마냥 기분이 좋았었다. 개설 후 13일 째 되는 날 1000명을 달성했고, 59일 만에 10000명을 달성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준데 대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하지만 내 자신을 뒤돌아보면 마냥 기쁘고 떳떳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블로그라고 칭하면서도, 내 개인적인 생각, 일상, 견해, 나만의 컨텐츠를 담지 못한 것..

끄적이기 2007.03.19

꿩 먹고, 알 먹는 3월의 배당투자

▣ 배당투자란? 배당을 목표로 결산월 마지막 2영업일까지 주식을 매입하는 투자법입니다. => 12월 결산법인은 배당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연말에 주식을 매입해야 하지만, 3월/6월/9월 결산법인도 있기 때문에 해당 결산월에 따라 매입 가능 시기가 달라집니다. 배당락 이후 다시 원가격까지 회복하면 배당수익뿐만 아니라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습니다. => 배당투자의 경우 배당수익은 물론이고, 매입시 가격보다 매도시 가격이 올라가면 시세차익도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주주배당을 위해선 당해 이익이 있어야 하며, 예상 이익에 배당성향을 곱하고 이를 다시 총 주식수로 나누면 예상 현금 배당액이 나옵니다. ※ 배당성향 : 기업의 법인세를 공제한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 지급 부분을 백분율로 표시..

끄적이기 2007.03.18

박지성 시즌 3호골,4호골 작렬!

오늘 맨유 vs 볼튼 경기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지난번 퍼거슨 경에게 새벽에 낚인 기억으로 - _- 또 보기가 귀찮은.... 것은 핑계겠지만 아무튼 보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가 눈에 띄는게 있었으니, '박지성 골!' 난 박지성이 골을 넣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사람들이 작업한줄 알았다. 곧이어 박지성 시즌 3호골이라는 검색어도 뜨고 기사도 속속 올라왔다. 그렇다. 우리의 자랑스런 밥지성은 3호골을 넣었던 것이다. 나는 부랴부랴 아프리카로 가서, 사람들에게 자초지종을 물어봤다. 알고보니 우리의 사랑스런 공원이는 두 골이나 넣었던 것이다! 박지성, 루니, 박지성 이렇게 넣었다고 한다. 현재상황 맨유 3 : 0 볼튼. 아 진짜 안타깝다 ㅠㅠ 밤새서 봐줄땐 출전도 안해주더니, 안 볼 때 두 골이나 넣다니 ㅠㅠ ..

끄적이기 2007.03.17

한신디앤피(舊 아이브릿지) 유증 청약 해야될까??

오늘 두 통의 편지가 왔다. 하나는 한신디앤피(舊 아이브릿지)의 15대 1 무상감자 건에 관한 편지로, 신주(新株)가 배정 되었다는 내용의 통지서였다. 아이브릿지가 아닌 (주)한신디앤피의 주식으로 주식이 배정되어 있었다. 주식 배정률은 6.667%이었고, 주권 교부일은 07년 3월 19일 이었다. 또 한통의 편지는 유상증자에 관한 편지였다. 한 주당 발행예정가액은 1,935원 이었고, 아이브릿지 주식의 무상감자전 주식대비 16.578193%의 배정율로 신주를 배정해 주는 것이었다. (주)아이브릿지는 전(前) 대표이사의 배임건으로 경영진이 전면 교체된 바 있다. 새로 경영권을 양도 받은 STW는 신재생에너지업체로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을 주력사업으로 하는 업체이다. 이에 따라 한신디앤피의 주력사업도 건설 및..

끄적이기 2007.03.15

민방위 사이렌 울린다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들린다. 민방위 할 때에나 들어 봤음직한 공습경보 사이렌 소리다. 14시 00분. 어렸을 땐 가끔 들었던거 같은데, 근래 들어선 처음 듣는 소리다. 사이렌이 울리면 가던 걸음도 멈추어야 하고, 차까지 멈춰야 한다는 소리를 들었던것 같은데... 어쨌든 5분 가량의 사이렌 소리가 울리더니 갑자기 비행기 소리가 난다. 전투기 한대가 떴던 것 같다. 북과의 화해 모드 조성으로 전쟁에 대한 불감증이 생긴 듯 별다른 느낌은 없다. 단순한 사이렌 소리에 그쳤을 뿐. 실제 전쟁이 일어나서 공습경보가 울려도 우리는 이렇게 행동할까.

끄적이기 2007.03.15

한국 피파랭킹 48위, 지난달보다 4단계 하락

한국 남자 축구 피파랭킹이 지난 달보다 4단계 떨어진 48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아시아에서는 이란이 두 계단 하락했지만 34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가운데 호주가 40위였고 일본(42위), 우즈베키스탄(53위), 사우디 아라비아(64위)가 뒤를 이었다. 북한은 세 계단 떨어진 140위. 괄목만한 사실은 1위가 아르헨티나. 아르헨티나 실력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순위지만, 놀라운 점은 아르헨티나가 피파랭킹 도입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처음 1위라는건 좀 의외였다. 브라질과 함께 남미의 강호 브라질은 2단계 하락한 3위를 차지했다. 피파랭킹이 그 팀의 실력 전부를 나타내 주지는 못하지만(실력이 좋아도 경기수가 적으면 랭킹은 낮음), 그래도 실력을 객과적으로 평가하는 하나의 잣대라는 점에서 ..

끄적이기 2007.03.14

모의고사

오늘 모의고사가 있었나보다. 휴학하고 학교를 안다니다보니 시간관념이 사라지는 것 같다. 단순히 방학의 연장이라는 느낌뿐... 어쩐지 오전 중에 사용자들이 많이 줄은 것 같더라니.. 나도 불과 2년 전에 수험생이라는 말 들어가며, 엉덩이에 땀띠나고 손에 쥐 날 정도 까지....는 아니고 - _-;; 나름 열심히 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문득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라고 하면 수험생한테 혼날까?) 모의고사 한 번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면서, 목표를 높였다 낮췄다 하던 시절. 정말 세상의 온갖 번뇌와 수고는 내가 다 짊어진 양, 하교길에 서로의 신세를 한탄하던 그 때. 내신도 나름 중요했지만, 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으니 서로 도와서 각자의 목표를 이루자 다짐했던 급우들. 정말 그 땐 집에 있는 시간보..

끄적이기 2007.03.14

앙증맞은 방명록을 달다

블로그에 방명록을 하나 달았다. 원래 스킨이 방명록을 지원하는 스킨이었으나, 방명록에 쓰인 글은 단 하나도 없었다. 잘 눈에 띄지 않아서일까 아니면 블로그 이웃을 만들지 못해서일까 고민하다가, 우선 방명록을 눈에 잘띄게 해보자는 생각으로 방명록을 하나 더 달았다. 내가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방명록은 meebo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달았다. 조그만게 블로그에 달기엔 딱 좋다. 하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분들이 글을 써줄지가 의문이다- _-;; 방문해 주시는 분들! 오른쪽 사이드바에 보이는 하얀 창에, 왔으면 글 좀 남기고 가세요~^^

끄적이기 2007.03.11

트위터(twitter)를 시작하다

트위터(twitter)를 달았다. 처음에 뭔지도 자세히 모르고, 메모장 같이 생긴 것이 그냥 간단히 메모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무작정 달았다. 알고보니 트위터(twitter)는 현재 자신이 하고 있는 일들을 적어 친구나 지인과 연락을 할 수 있는 서비스였다. 현재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업데이트 하고, 친구들도 하고 있는 일들을 적어서 연락을 취하는 것이다. 좀 제대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면 블로그 이웃이나 실제 친구를 초청하여야 할 것 같았다. 내 주변을 보면 싸이월드 말고는 블로그를 이용하는 사람이 없으므로 패스~ 하려고 했으나 그래도 내 소소한 일상을 적기엔 괜찮은 서비스인 것 같아서 우선 사용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필요한 분들은 http://twitter.com 에 방문 해보시는 것도 좋을 ..

끄적이기 2007.03.11

박지성 결장, 이동국 89분 교체 출장

잠 안자고 진짜 뭐한짓인지 모르겠다. 아프리카 중계방송으로 여러 사람들과 욕해가며 봤다. 진짜 다들 1%라도 박지성과 이동국이 나올 가능성을 보고 끝까지 지켜봤다. 박지성은 끝내 벤치를 지켰고, 이동국은 89분에 교체 출전했다. 4분 뛰고 뭐하라는건지,, 참... 박지성, 이동국 첫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었는데, 이렇듯 무산되고 말았다. 밤잠 설쳐가며 90분 동안 교체만을 바라며 시청한 우리는 정말 뭔지....- _-;; 맨유는 수문장 반 데 사르가 안나오고 쿠취작이 나왔다. 알고보니 시합전 워밍업 하다가 다쳤다는 - _- 쿠취작 진짜 뭔가 불안하다 했었는데 결국 2대2 동점으로 끝났다. 시합 끝나고 네이버에 올라온 스포츠 뉴스를 살펴보니, 기사 올라온지 5분만에 80개의 댓글이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네..

끄적이기 2007.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