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의고사가 있었나보다.
휴학하고 학교를 안다니다보니 시간관념이 사라지는 것 같다. 단순히 방학의 연장이라는 느낌뿐...
어쩐지 오전 중에 사용자들이 많이 줄은 것 같더라니..
나도 불과 2년 전에 수험생이라는 말 들어가며, 엉덩이에 땀띠나고 손에 쥐 날 정도 까지....는 아니고 - _-;; 나름 열심히 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문득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라고 하면 수험생한테 혼날까?)
모의고사 한 번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면서, 목표를 높였다 낮췄다 하던 시절.
정말 세상의 온갖 번뇌와 수고는 내가 다 짊어진 양, 하교길에 서로의 신세를 한탄하던 그 때.
내신도 나름 중요했지만, 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으니 서로 도와서 각자의 목표를 이루자 다짐했던 급우들. 정말 그 땐 집에 있는 시간보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친구도 모두 가족 같았다. 우스개 소리로 친구들과 헤어질 땐 "이따 보자~" 하면서 인사를 나눴는데...
모의고사 점수도 중요하고, 내신도 중요하고, 논술에 면접까지, 그래 다 중요하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남는건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 그것 뿐이더라. 모의고사 점수 잘 나오고, 그대로 좋은 성적으로 이어가서 수능 잘 치러서 좋은 대학 가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3년간 함께한 추억도 소중하다. 너무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고딩'이 되었으면 한다.
휴학하고 학교를 안다니다보니 시간관념이 사라지는 것 같다. 단순히 방학의 연장이라는 느낌뿐...
어쩐지 오전 중에 사용자들이 많이 줄은 것 같더라니..
나도 불과 2년 전에 수험생이라는 말 들어가며, 엉덩이에 땀띠나고 손에 쥐 날 정도 까지....는 아니고 - _-;; 나름 열심히 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면서 문득 그 시절이 그리워진다. (라고 하면 수험생한테 혼날까?)
모의고사 한 번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면서, 목표를 높였다 낮췄다 하던 시절.
정말 세상의 온갖 번뇌와 수고는 내가 다 짊어진 양, 하교길에 서로의 신세를 한탄하던 그 때.
내신도 나름 중요했지만, 우리는 한 배를 타고 있으니 서로 도와서 각자의 목표를 이루자 다짐했던 급우들. 정말 그 땐 집에 있는 시간보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서 친구도 모두 가족 같았다. 우스개 소리로 친구들과 헤어질 땐 "이따 보자~" 하면서 인사를 나눴는데...
모의고사 점수도 중요하고, 내신도 중요하고, 논술에 면접까지, 그래 다 중요하다. 하지만 지나고 보니 남는건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 그것 뿐이더라. 모의고사 점수 잘 나오고, 그대로 좋은 성적으로 이어가서 수능 잘 치러서 좋은 대학 가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3년간 함께한 추억도 소중하다. 너무 성적에 연연하지 말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는 대한민국 '고딩'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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