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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방출 가능성??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팀에서 방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영국 데일리미러가 2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에 보도했다. 이 신문 데이비드 맥도넬 기자와 존 크로스 기자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FC바르셀로나 전 패배 이후 팀 구성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카를로스 테베스와 재계약을 맺지 않을 가능성이 크고 박지성과 나니도 로마 대패의 희생자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지성에 대해 "퍼거슨 감독은 위건의 에콰도르 출신 미드필더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데려올 계획을 갖고 있는데 이에 따라 박지성의 재계약이 불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2010년 6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연합뉴스)

끄적이기 2009.05.29

오늘의 수업............

오늘은 수업이 한과목만 있는날,,,,,, 가벼운 마음으로 학교로 향했다... 1학년 때 배운 calculus의 개념이 필요한 단원을 나가는 중이라서 교수님의 설명이 더욱 많아진다.. Stoke's theorem , Green's theorem, Gauss's theorem 부분인데..... 공식이 나온 기본 원리부터 시작하다가 그걸로 부족했다 싶으셨는지 다른 것까지 설명해 주셨다.... 그런데 이것 저것 설명하다보니, 어느새 이쪽으로 새고,,,저 쪽으로 새고,,, 나중에는 전투기에서 레이저 건까지 - _-;; 어쨌든 그렇게 열심히 설명하시다가는,,,,,, 교수님도 조금 벅찼는지, "하여튼 옛날 사람들이, 아니 과학자들이 나쁜거지,,, 이 개념을 이렇게.." 하시며 한탄도 하시고 ,,,뭐 그게 다 과학의 ..

끄적이기 2009.05.28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노무현 전 대통령님 서거에 관련된 소식이 계속 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 사망... 물론 나도 처음엔 그냥 그대로 썼지만, 갈수록 이 글에 이상한게 있다고 느꼈다... 대통령님에게 '님'자를 붙여야 하는데 붙이지 않았고,, 그거 말고도 뭔가 부족하고 이상한게 느껴졌다... 역시나 '사망'이라는 단어가 잘못되어 있었다.. 그래도 전직 대통령님인데 '서거'라는 말은 써줘야 하는게 아닐까 싶다...(그런데 나도 모르게 나도 '그래도'라는 말을 쓰고 있다.. ) 어쨌든 여기저기서 '노무현 사망'으로 들썩이고, 대형 포탈들의 인기검색에 상위 순위도 '노무현 사망'이 휩쓸고 있다... 군에 있던 시절에, 정훈교육 시간에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의 순서를 맞히는 문제를 냈었는데.. 몇 대 부터 몇 대까지 무슨 대통령..

끄적이기 2009.05.23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이게 무슨 날벼락같은 소리인지.... 친구에게 문자가 날라왔다.. 노무현 대통령 사망이라고,,,,,,,,, 순간 불현듯 떠오른건.. 역시나 최근의 비리 문제 등으로 마음 고생이 심해서 우발적으로 일을 저질렀을 거라는 생각... 하지만 자살일 거란 내 생각과는 달리, 아직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등산중 언덕 아래로 떨어졌다고 한다.. 오늘 아침 신문을 보는데, 일기예보란에 비온뒤라 나무가 많이 미끄럽다고, '5월 , 젖은 나무도 다시보자' 이러던데...무슨 예지력이라도 있는거야?? 여튼 그래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재임중에는 도덕성은 믿을만 했다고 생각했었는데, 대선자금도 저금통 지지자들이 후원해줘서 했다고 하고,, 상고 출신이라고 학벌로도 말 많았던거 같은데,, 그래도 소위 빽없이 힘든 한국사회에서 성공..

끄적이기 2009.05.23

대학생활,,,,,

그래, 애시당초에 대학생활에서 낭만을 기대한건 아니었다... 그저 교복을 벗어던지고, 짜여진 커리큘럼이 아닌 내 나름의 계획에 의한 생활을 하고 싶었을 뿐이다.. 물론 그렇다고 지금 내가 내 자율성에 의해 모든 일들을 잘 실천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대학에 와서 내가 직접 사고하고 결정해야 되는 일들이 참 많아졌다. 이는 힘들일이면서도 한편으론 흥미로운 일이다... 남들 다 간다는 군대도 다녀오고,, 무리하게 칼복학을 하고....(말년휴가에도 학교 수업 들었다면 말 다 했겠죠??) 학교를 나름 열심히(?) 다니고 있다지만... 이건 내가 학창시절 꿈꿔오고 군대에서 계획했던 모습이 아니다! 정말이지 또다시 반복되는 일상 속으로 빠져들고만 있는 것 같다.... 정말 재미도 없는 수업, 그것도 전공으..

끄적이기 2009.04.09

[리뷰] 핸드폰 (감독 : 김한민 , 주연 : 박용우 , 엄태웅)

외출 한 뒤에 그냥 들어가기 뭐해서, 영화나 한 편 볼까 하는 마음에 친구와 영화관을 서성이면서 무얼 볼까 고민하고 있는데... 영화들 상영 간격이 왜이리도 긴지,,, 1시간 내에 볼 수 있는 영화가 핸드폰 밖에 없었다...그래서 선택의 여지도 없이 그냥 핸드폰으로 예매를 하고 곧장 들어갔다... 어느새 우리 삶 속으로 들어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버린 핸드폰. 이제 우리는 핸드폰 속에 번호를 저장하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자료까지도 보관한다... 어쩌다 핸드폰 배터리가 나가서 자주 연락하던 사람의 번호조차 기억 못해 허망하게 배터리 충전만을 기다리던 일을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해봤으리라 생각한다... 이마트에서 서비스직으로 일하는 박용우는 감정노동자로써, 억지와 욕설 심지어는 폭력까지 행사하는..

끄적이기 2009.02.25

생각 한 바닥.. (고등학교 독후감)

정리를 하다가, 문득 학창시절 노트를 발견한다... 그냥 버릴까 하다가, 이내 그 시절 그리워 한 장 두 장 넘겨본다. 정돈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빼곡히 적은 공책. 그 사이에 대충 갈겨쓴듯한 글 한 바닥.(바닥이란 말은 군대에서 처음 들었다. 종이의 한 면을 일컫는 '쪽'이라는 말과 같다.) 힘들지만 그래도, 나름 행복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며 전문을 옮겨본다. 초침이 잰걸음으로 달린다. 오늘도 무의미하게...분침은 잊기라도 한듯이 아직도 제자리에... 나는 눈을 감고 밀어올린다. 힘차게. 아주 힘차게. 딱딱하게 굳은 나의 가슴을, 나의 머리를, 오늘은 책이 흔들어 깨운다. 나는 책을 펴들면 우선 빠르게 끝까지 본다. 그러곤 장수를 셈하여 본다. 다섯 장. 무난한 장수다. 나는 차분히 읽어 내려가기 시작한..

끄적이기 2008.03.18

저스틴(Justin)의 24시간 일상생활 실시간 생중계

10년 전 쯤에 '트루먼 쇼'라는 영화가 있었다. 최근에 개봉한 '넘버23'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짐 캐리 주연의 영화이다. 짐 캐리는 '트루먼'이라는 이름의 평범한 샐러리맨이었지만, 실제로는 그의 탄생부터 일거수 일투족이 모두 전세계 사람들에게 tv로 생중계 된다는 내용이었다. 그 때 당시에 정말 감명깊게 영화를 봤었는데, 그 영화와 같던 일이 실제로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한다. '진짜' 트루먼이라고 일컫어지는 이는 미국에 살고 있는 Justin Kan이라는 한 청년이라고 한다. 그는 머리에 웹캠과 마이크를 연결한채 하루를 보내고, 잠자는 동안에도 침대 옆에 비디오 카메라를 켜두고 잔다고 한다. 궁금하지 않은가? 그의 모습을 같이 살펴보자.

끄적이기 2007.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