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안자고 진짜 뭐한짓인지 모르겠다. 아프리카 중계방송으로 여러 사람들과 욕해가며 봤다. 진짜 다들 1%라도 박지성과 이동국이 나올 가능성을 보고 끝까지 지켜봤다. 박지성은 끝내 벤치를 지켰고, 이동국은 89분에 교체 출전했다. 4분 뛰고 뭐하라는건지,, 참... 박지성, 이동국 첫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었는데, 이렇듯 무산되고 말았다. 밤잠 설쳐가며 90분 동안 교체만을 바라며 시청한 우리는 정말 뭔지....- _-;; 맨유는 수문장 반 데 사르가 안나오고 쿠취작이 나왔다. 알고보니 시합전 워밍업 하다가 다쳤다는 - _- 쿠취작 진짜 뭔가 불안하다 했었는데 결국 2대2 동점으로 끝났다. 시합 끝나고 네이버에 올라온 스포츠 뉴스를 살펴보니, 기사 올라온지 5분만에 80개의 댓글이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