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오랜만에? 어느게 맞는걸까??

오랜만에 찾아본 국어사전....

오랜만 : [명사]‘오래간만’의 준말.

무심코 아무생각없이... 이렇듯이 .....말을 하고 글을 쓴다...
무심코와 아무생각없이를 같이 쓰듯이.....우리말을 하고 우리글을 사용하며, 그 의미전달에만 단순히 초점을 마춰 편의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뭥미' 하는 식의 오타까지 은어로 사용되고 있는 마당에 굳이 맞춤법을 따져 무엇하랴마는 그래도 괜한 호기심이 동해서 국어사전을 또 한번 찾아봤다...

오랜만에 찾은 국어사전... 오랫동안 사전과 떨어져 있었나보다...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이고, 오랫만은 사전에 등재되지 않은 말이다... 아마 '오랫동안'식으로 사용되던 '오랫'이 '오랜만'이라는 말의 발음의 유사성 때문에 '오랫만'으로 착각하는 듯하다...

넘쳐나는 정보 속에 수많은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겠지만, 사소하지만 지킬건 서로 지키는 미덕을 보였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