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와 T 3G 통신시대를 열어갈 차세대 서비스명들이다. 영상통화가 가능한 고속하향패킷전송(HSDPA)의 전국 서비스를 KTF가 SHOW라는 서비스명으로 처음 시작했다. SKT도 부랴부랴 6월로 예정되었던 HSDPA 전국망 구축일정을 3개월이나 당겨 3월 말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KTF와 SKT. 이 두 거대 통신사들의 싸움은 단적인 예로 광고에서도 보여진다. '세상에 없던, 세상이 기다리는, SHOW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문구를 들고 광고를 하는 KTF에 대한 선전포고라도 하듯 SKT의 광고에서는, '나는 예쁘지 않다. 보여지기 위한 쇼는 싫다'라는 문구를 사용한다. 이 때 '쇼'라는 말에 중의적 의미가 담긴다. 단순히 무대 위에서 행해지는 공연 따위를 일컫는 쇼라고 생각하기에는 왠지 모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