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통령께서 출연하는 재산은 서울 서초동 소재 영포빌딩을 포함한 총 6건의 건물과 토지 등입니다. 한국감정원의 감정 결과 총 331억 4,200여만 원 규모입니다. 기부 방안은 장학 및 복지재단 설립을 통한 사회기부로 결정하였습니다. 재단법인의 이름은 재단법인 '청계'로 결정하였습니다. 청계는 맑고 깨끗한 시냇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인데, 청계는 대통령께서 청계천 복원 사업을 하기 전부터 쓰던 호입니다. 재단법인 청계는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 및 복지와 그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할 것입니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청계라는 호를 청계천 사업 전부터 쓰던 거라는 게 왠지 켕기는게 있나 싶었다... 그 때는 그냥 그랬나 싶었는데, 청계천 복원 이후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명박(李明博) 서울시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