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열차표 예매 실패했다.... 올 추석은 개천절과 겹치고 주말 이틀과 겹쳐 유난히 짧은 연휴라 아쉬웠지만, 그래도 고향을 향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표를 예매하기로 했다.. 평소 늦잠을 자던 나와는 달리 5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놓고는, 아침 일찍 일어나 흐리멍덩한 정신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다.. 전날 미처 확인하지 못한 기차표 시각이라든지, 기타 다른 것들을 확인하며 6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더군다나 나는 기차를 타고 고향을 오간적이 적어서, 코레일에 가입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 가입을 하고 이것저것 찾아보니 30분이 훌쩍 지나고 6시 되기 5분전에 예약하기를 눌러보니, 이거 왠걸 바로 창이 떴다.. 다른사람들이 이미 예약을 했을거 같은 불길한 예감,,, '6시라고 했으면 6시 정각에 열 것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