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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또 한 분 가시는구나

한번쯤은 2009. 8. 18. 14:04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후 1시 43분께 서거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오후 1시 35분께 김 전 대통령 심장이 정지했고 심폐소생술로 40분께 다시 심장이 뛰었으나 43분께 서거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오후 2시 3분께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방침이다.


방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별이 또 하나 지는듯한 기분이 든다.

그런데 문득 또 드는 생각은 이분의 죽음을 가지고도 좌익이네 우익이네 하면서 편가르기와 고인에 대한 명예 훼손 등이 걱정된다..

정치면 기사는 물론이고, 스포츠,경제 할 것없이 대부분의 기사에서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데, 이념도 중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우리가 잃은게 너무 많은듯 싶다..

어찌보면 우리가 이렇게 남북으로 나뉘어 있는것도, 근본적으로 이념의 차이일지도 모르겠다..

어찌됐든 고인의 명복을 빌며, 고인앞에서 우리 모두 숙연해지길 바란다.. 또 좌,우를 논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