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후 1시 43분께 서거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오후 1시 35분께 김 전 대통령 심장이 정지했고 심폐소생술로 40분께 다시 심장이 뛰었으나 43분께 서거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오후 2시 3분께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방침이다. 방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큰 별이 또 하나 지는듯한 기분이 든다. 그런데 문득 또 드는 생각은 이분의 죽음을 가지고도 좌익이네 우익이네 하면서 편가르기와 고인에 대한 명예 훼손 등이 걱정된다.. 정치면 기사는 물론이고, 스포츠,경제 할 것없이 대부분의 기사에서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데, 이념도 중요하지만 그것 때문에 우리가 잃은게 너무 많은듯 싶다.. 어찌보면 우리가 이렇게 남북으로 나뉘어 있는것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