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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니' 집에서 목매 숨져,,,

한번쯤은 2007. 1. 21. 17:16
가수 유니 자살 소식에 네티즌들 '애도'
[세계닷컴] 가수 유니(본명 이혜련)가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이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비롯해 유니 미니홈피에 애도의 글을 남기기 시작했다.

더구나 최근 개그우먼 고 김형은의 사망소식에 이어 일어난 일이라 네티즌들은 더더욱 안타까움을 표했다.

네티즌들은 “제목만 보고 루머나 잘못 나온 기사인지 알았다”며 “연예인인 것을 떠나 우울증때문에 젊은 나이에 자살을 했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글을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유니의 미니홈피에는 소식이 전해진후 3만여명이 넘는 네티즌이 찾아 30여분만에 1천여건이 넘는 애도의 글이 올라갔다.

특히 메인 화면에 최근 자신의 심정을 짧게 나타내는 표현에 ‘외로움’이라고 적어놓은 것과 동료연예인 소유진 등이 컴백을 축하하는 글을 남겨놓아 찾는 이들의 마음을 더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번 유니의 자살의 동기로 추정되는 우울증이 일부 악플러들도 일조했다는 주장을 하며 인터넷 댓글 문화가 실명제 등으로 바꾸어야 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경찰은 유니 가족들이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는 증언에 따라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에 있다.

유니는 탤런트 출신으로 지난 2003년 댄스가수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세계닷컴 유명준기자 neocros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