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20일.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했다.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를 이용해 봤었으나, 네이버 블로그를 제외하곤 제대로 이용하지 않았고, 네이버 블로그도 한 때 글을 올렸을 뿐 블로깅을 잘 하지 않고 요새 방치하고 있던 차였다. 티스토리를 처음 알게되고, 초대권을 신청하고 그저 개설을 한지도 어느덧 두 달 가량 지났다. 처음 개설하고, 사흘째 방문자 100명을 달성하고는 마냥 기분이 좋았었다. 개설 후 13일 째 되는 날 1000명을 달성했고, 59일 만에 10000명을 달성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준데 대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 하지만 내 자신을 뒤돌아보면 마냥 기쁘고 떳떳하지만은 않은 것 같다. 블로그라고 칭하면서도, 내 개인적인 생각, 일상, 견해, 나만의 컨텐츠를 담지 못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