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이 수그러들 줄 모른다. 웬만한 기업은 경쟁률이 수백 대1을 훌쩍 넘어선다. '취업품앗이' 'NG족' '직테크' 등 극심한 취업난을 빗댄 신조어들도 봇물처럼 쏟아진다. 매일경제는 공사, 외국계 기업, 통신회사 등 이른바 '신이 내린 직장'에 입사한 3인을 초청해 그들의 취업 성공기를 들었다. 주인공은 한국관광공사 정지인 씨(25), BMW그룹코리아 정수원 씨(28), SK텔레콤 김성현 씨(29). 정지인 씨는 지난해 2월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와 경영학 복수전공으로 졸업한 후 9월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했으며, 정수원 씨는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6월 BMW그룹코리아 인턴 과정을 거쳐 지난해 4월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김성현 씨는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06년 1월 입사해 SK텔레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