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기

SHOW '죽음'편을 보고..

한번쯤은 2007. 2. 26. 00:37
우물쭈물

살다가

이렇게 끝날 줄 알았지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

-버나드 쇼

 

영국의 대문호 조지 버나드 쇼(George Bernard Shaw)와 한글 발음의 유사성을 들어서 표현한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버나드 쇼는 자신의 시골집에서 숨을 거둘 때 위와 같은 묘비명을 남겼다고 한다.

새롭게 시작하는 Show와도 잘 맞아 떨어지는 카피이다.

지겨움도, 하품도, 심심함도, 답답함도 죽었다는 문구와 묘지 앞에서 즐거워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Show가 가져다 줄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난 처음 이 광고를 보고, 무슨 새로운 UCC(User Created Contents)서비스가 시작되는 줄 알았다. 요새 하두 기업들이 UCC를 들고 상업성으로 휘두르길래 어련히 그러겠지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KTF의 새 서비스라고 한다. 뭐 그래도 딱히 서비스가 기대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이미 일본에서는 서비스를 시작했고, 우리나라에서도 SKT가 시작을 했지만 제반 제약들로 인해서 크게 활성화 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광고 하나는 맘에 든다. 그리고 Show의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경쾌한 음악이 나오는데, 트랜스 픽션의 노래라고 한다. 상당히 기분을 좋게 하는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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