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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 먹고, 알 먹는 3월의 배당투자

한번쯤은 2007. 3. 18. 21:03

▣ 배당투자란?

  • 배당을 목표로 결산월 마지막 2영업일까지 주식을 매입하는 투자법입니다.
    => 12월 결산법인은 배당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연말에 주식을 매입해야 하지만, 3월/6월/9월
         결산법인도 있기 때문에 해당 결산월에 따라 매입 가능 시기가 달라집니다.
  • 배당락 이후 다시 원가격까지 회복하면 배당수익뿐만 아니라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습니다.
    => 배당투자의 경우 배당수익은 물론이고, 매입시 가격보다 매도시 가격이 올라가면 시세차익도
         올릴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가능합니다.
  • 주주배당을 위해선 당해 이익이 있어야 하며, 예상 이익에 배당성향을 곱하고 이를 다시 총
    주식수로 나누면 예상 현금 배당액이 나옵니다.

          ※ 배당성향 : 기업의 법인세를 공제한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 지급 부분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

 

 

▣ 배당투자 포인트

  • 배당투자는 시중 금리 이상을 목표!
    => 배당투자에 대한 시세차익분은 제외하고 배당수익 부분만 고려했을 때의 배당투자 수익률이
         최소 시중 은행금리 이상 예상되는 종목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배당 관련 공시 확인은 필수!
    => 현금배당 결정, 주식배당 결정, 중간(분기)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기준일) 결정 등의 배당
         관련 공시는 관심을 가지고 확인하여야 합니다.
  • 과거 배당성향 확인은 기본!
    => 법인세를 제외한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 지급비율을 말하는 배당성향이 높으면 많은 돈을 배당
         에 사용합니다. 배당성향과 더불어 주가와 비교한 배당(투자)수익률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 실적 발표 등 확인으로 배당여력 체크!
    => 배당을 하기 위해선 좋은 실적이 나와 여유돈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나
         실적 발표는 항상 유의하여 지켜보아야 합니다.
  • 주주가치 우선 기업 우선!
    => 주주가치를 우선하는 기업은 배당에 적극적이며,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주가 관리를 하며,
         투명한 경영을 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 외국인 지분율도 중요!
    => 외국인 지분율이 높을 경우 외국인들이 배당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언론에도 자주 언급
         되지만 외국인들의 경우 투자차익을 배당을 통해 환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 배당주 펀드 가입도 고려!
    => 배당주에 대한 직접 투자가 어렵다고 느껴지면, 우량 배당주로 구성된 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 3월 유망 배당주 & 배당 여력 증가 우량주

각 증권사에서는 3월 배당유망주 및 법무부의 상법 개정안에 따른 배당여력 증가 종목에 대한 리포트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각 증권사의 발표 내용 요약 및 관련 종목군을 살펴 보겠습니다.

 

 ▶ 최근 상승 시작하는 3월결산 배당주에 관심 - [대한투자증권 02/12]

  • 시장은 모멘텀 부족으로 전고점 앞두고 등락 거듭하는 가운데 3월결산 배당주 관심받기 시작 양상
  • 3월결산법인의 상당수가 배당 관련주
  • 과거 추이상 연초부터 3월까지 3월결산 배당주 상승세 이어짐
  • 올해는 2월부터 3월결산 배당주가 시장수익률 상회하는 양상
  • 실적 및 배당 안정적인 종목 국한해 관심


 ▶ 3월 배당주-시세차익보다는 배당수익에 초점 - [대신증권 02/13]

  • 업종별 차별화 심화와 변동성 확대로 수익을 내기 어려운 장세를 맞고 있음
  • 12월 결산 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기간 임박은 우량주와 비우량주를 차별화할 것으로 예상됨
  • 3월법인 중 2%이상 배당수익률 기업은 28개사로 평균 배당수익률은 3.6%임
  • 이번 3월 배당관련주는 시세차익보다 배당수익에 초점을 맞추어 투자를 할 필요가 있음
  • 대표적인 배당유망주는 부국증권우, 한국캐피탈, 부국증권, 유화증권우, 신흥증권임

 

 ▶ 실적을 겸비한 3월 배당투자 유망종목은 - [부국증권 02/16]

  • 최근 3년 연속 현금 배당성향 20% 이상인 기업
  • '05년 1분기 이후 매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한 기업
  • ('06년 1Q 영업이익+2Q)/'05년 회계연도 영업이익>=0.6(단, 증권주는 0.4 이상)
  • 2월15일 종가기준 예상 배당수익률 2.5% 이상인 기업

 

 ▶ 배당여력이 커진 한국 기업-가치제고의 기회 마련 -  [대우증권 02/14]

   자본금대비 법정준비금 비중이 높고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기업에 주목

  • 법정준비금(자본준비금+이익준비금)을 배당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상법개정안 발의
  • 추가적인 배당자금의 확보는 우량 기업들의 주주중시경영을 가속화시킬 전망
  • 미국의 경험으로 볼 때, 시장은 주주중심경영에 대한 프리미엄을 부여

 

 ▶ 각 증권사에서 중복 추천한 종목은?

각 증권사에서 발표한 추천 종목의 경우 예상배당 수익률 상위권은 중소형 증권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3개사 모두 언급한 종목으로는 신흥증권과 한국주철관이, 2개사에서 언급한 종목은 부국증권우, 국제약품, 삼성증권입니다.



출처: 팍스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