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뉴스 14

삼성그룹 직무적합성 평가 도입, 내년 하반기부터 채용 제도 개편

삼성그룹이 3급 대졸 채용 제도에서 직무적합성 평가를 도입한다고 한다. SSAT 응시를 하기 전에 서류를 먼저 검토한다는 측면에서, 사실상 서류 전형이 다시 부활한다고 볼 수 있다. 직무적합성 평가는 출신 대학이나 학점 등의 스펙을 보는 일반 서류전형과는 달리 직군별로 필요한 직무역량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한다. 하지만 실무 경험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직무역량을 평가할 수 있는 요소는 전공 지식에 대한 척도인 '학점', 외국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평가하는 '토익', 실무를 경험해보는 '인턴' 등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상 스펙이 아니고는 직무역량을 검증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직무 에세이'를 토대로 평가를 한다면 형평성 논란에 휩싸일 수도 있다. 그간 10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SSAT..

오늘의뉴스 2014.11.05

당신은 왼눈잡이? 오른눈잡이?

왼손잡이가 있고 오른손잡이가 있듯이, 세상사람 중 일부는 오른 눈 잡이이고 일부는 왼눈 잡이이다. 총 인구의 2/3 이상(일부 통계에 따르면 80% 가량)이 오른눈 잡이이고 ‘양눈잡이’는 희소하다. 오른쪽 눈에 들어온 시각적 신호에 더욱 크게 의존하는 경우 오른눈잡이로 분류된다. 독일의 과학 매체 이노베이션 리포트(innovations-report.de)는 지난 주 오른눈 잡이와 왼눈 잡이의 글 읽기 능력 차이에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곳은 러시아 현대 인문학 대학(Modern University for the Humanities)의 인지 신경학 연구소. 연구팀은 컴퓨터 모니터의 좌측 혹은 우측에 글자를 위치시켜 놓고, 피실험자들이 모니터 중앙을 향하도록 한 후 읽기 능력을 분석했다...

오늘의뉴스 2007.03.30

손톱으로 메모 가능, 대학 신입생이 발명한 ‘차세대 포스트잇’

펜이 없어도 메모가 가능한 ‘차세대 일회용 메모지(포스트잇)’을 개발한 미국 청년이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래피트시티저널 등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사우스 다코타 기술 대학교에 재학중인 마크 와그너가 화제의 주인공. 언제 어느 장소에서든 간편하게 메모를 할 수 있는 일회용 메모지 ‘포스트잇’은 지난 1970년대에 개발된 후 지금까지 많은 이들의 생활에 도움을 준 기념비적인 발명품. 하지만 포스트잇 또한 ‘필기 도구’가 있어야만 메모가 가능하다는 점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사실. 와그너는 이 같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손톱, 열쇠 고리, 구두끈 등 어떤 일상 용품으로도 메모가 가능한 카본 재질의 메모지를 고안했다. 와그너의 발명품은 창업 지원 재단인 어윙 매리언 카우프만 재단이 ..

오늘의뉴스 2007.03.28

윈도우 비스타(Windows Vista) 음료수 무슨 맛일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 비스타 음료수‘를 만든다?’ 이달 초 해외 네티즌들을 통해 알려진 몇 장의 사진이 국내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일이 일어났다. 윈도 비스타 로고가 선명한 음료수를 MS 본사에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는 것. 당시 이 소식을 들은 국내외 호사가들은 ‘무슨 맛인지 궁금하다’ ‘꼭 한번 마셔보고 싶다’ ‘마시다가 블루 스크린이 뜨는 것이 아닐까’ ‘제조할 때 못보고 지나친 버그가 있을 것이다’ ‘캔을 따면 윈도 로고송이 들릴 것이다’ 등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의견을 내 놓으며 입방아를 찍었다. 정말 MS가 윈도 비스타 음료수를 만들고 있는 것일까. 또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음료수의 맛은 어떨까. 15일(현지시각) ‘OSG 인터내셔널 프레스 서미트 2007’ 직후 레드먼드 MS ..

오늘의뉴스 2007.03.18

조선시대에 나눗셈, 뺄셈 만으로 제곱근 풀었다.

때늦은 신문을 보았다. 어제치 신문을 보다가 눈에 들어오는 기사 하나. 조선시대에 나눗셈과 뺄셈만으로 제곱근을 구하였다는 기사. 그 인물은 조선후기 유학자 '홍길주'이다. 제곱근을 조선시대에 구하였다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놀라웠는데, 그 풀이법 또한 간단하다. 먼저 수를 반으로 나누고 나눈 값을 1부터 오름차순으로 뺀다. 빼다가 더는 뺄 수 없을 때 남은 수를 2배한 뒤 그 수가 뺄 수와 같으면 제곱근이라는 것. 게다가 소수점이나 세제곱근도 가능하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참고 : www.donga.com

오늘의뉴스 2007.03.03

공정위, 구글 불공정 약관 제재

세계적인 인터넷 검색업체인 구글이 한국 인터넷 업체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인터넷 광고 계약 약관을 운영해오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구글은 국내 인터넷 업체들이 구글의 광고판을 자사의 사이트에 끼워넣고 유효클릭에 따라 광고수익을 일정비율로 배분하는 '애드센스' 계약을 맺었다. 약관은 구글이 이유를 불문하고 임의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돼 있고, 상대방에게 광고의 대가로 지급하는 금액에 대해 어떠한 보장도 하지 않는다는 조항도 있다. 또 광고운영 과정에서 손해발생 가능성을 알고 있었던 경우에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거나, 손해배상 한도를 직전 3개월간 지불한 금액으로 한정한다는 내용 등 구글에 유리한 규정을 운영해왔다. 해당 계약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의 적용을 받고 재판관할권도 캘리포니아 ..

오늘의뉴스 2007.02.28

TV 감정쇼 중 박살난 '2500년 전 보물 거울'

2,500년 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가 9억 원 상당의 ‘보물 거울’이 TV 감정쇼 도중 산산조각 나는 바람에 거울 주인이 큰 슬픔에 빠져있다고 26일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최근 중국 TV쇼 중 일어났다. 희귀한 옛날 예술품을 감정해주는 TV쇼에 출품된 물건은 금, 터기옥 등의 화려한 보석으로 장식된 2,500년 거울이었는데, 사회자가 도우미에게 거울을 건네는 순간, 거울이 도우미의 손에서 미끄러지면서 바닥에 떨어지고 만 것. 바닥에 떨어진 거울은 산산조각 나고 말았고, 당황한 TV쇼 진행자는 즉시 방송을 중단했다고 언론은 설명했다. 눈앞에서 자신의 보물이 깨지는 것을 목격한 거울 주인은 “자신이 수집한 옛날 거울 1,000점 중 가장 값어치 나가는 종류가 망가졌다’면서 ..

오늘의뉴스 2007.01.29

1만원권 신권 '혼천의 도안' 돌아서서 웃는 중국...

“우리야 고맙지요. 우리 걸 한국 지폐에 써줬으니….” 새 1만원권에 ‘혼천의’ 도안이 실린 것에 대한 중국 대사관 관계자의 반응은 전혀 의외였다. 항의나 불만은커녕 가만 놔두는 게 오히려 낫다는 투였다. 최근 중국 대사관 관계자와 만난 한 인사도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혼천의 논란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게 중국측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이 문제에 대해 중국측에서 왈가왈부하면 이슈화돼 양국간 갈등으로 비화될 소지가 있어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의외였다. 한국의 상징적 과학유물을 중국 지폐에 쓴다면 역사왜곡이니 하며 항의하는 게 정상일 터. 하지만 여기엔 중국측의 ‘깊은 계산’이 깔려 있었다. 중국에서 유래된 혼천의 도안을 한국이 지폐에 넣은 것은 한국이 중국의 문화권에 ..

오늘의뉴스 2007.01.23

'신이 내린 직장' 입사 3인에게 들어보니....

취업난이 수그러들 줄 모른다. 웬만한 기업은 경쟁률이 수백 대1을 훌쩍 넘어선다. '취업품앗이' 'NG족' '직테크' 등 극심한 취업난을 빗댄 신조어들도 봇물처럼 쏟아진다. 매일경제는 공사, 외국계 기업, 통신회사 등 이른바 '신이 내린 직장'에 입사한 3인을 초청해 그들의 취업 성공기를 들었다. 주인공은 한국관광공사 정지인 씨(25), BMW그룹코리아 정수원 씨(28), SK텔레콤 김성현 씨(29). 정지인 씨는 지난해 2월 이화여대 독어독문학과와 경영학 복수전공으로 졸업한 후 9월 한국관광공사에 입사했으며, 정수원 씨는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6월 BMW그룹코리아 인턴 과정을 거쳐 지난해 4월 정직원으로 채용됐다. 김성현 씨는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06년 1월 입사해 SK텔레콤 ..

오늘의뉴스 2007.01.23